법으로 세상을 그리다

헌법제정 60주년 기념 현민 유진오 특별전 "法으로 세상을 그리다"
주최 : 고려대학교박물관 기록자료실
전시기간 : 2008.07.16 - 2008.08.15
전시장소 : 고려대학교박물관 기획전시실
당대 유일의 공법학자였던 유진오는 남조선과도정부산하 법전편찬위원회에 참여해 1948년 4월 헌법의 초안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유진오의 헌법안은 이후 행정연구회의 헌법안과 결합해, 제헌국회에서 헌법심의의 주축안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정부형태와 국회의 구성 등에 있어서 변화가 있었지만, 유진오가 법(法)으로 그려놓은 세상의 모습은 건국헌법으로 공포됨으로서 이 땅에 헌정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고려대학교 기록자료실에서는 지난 2008년 7월 제헌 6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본교 총장이었던 유진오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헌법의 제정과정과 한국 20세기 초 중반 역사의 흐름을 관련 기록물을 통해 흥미롭게 알아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우리 헌법이 제정되기까지의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