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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준, 세계를 들어 민족을 깨우다

유길준 100주기 특별전 “유길준, 세계를 들어 민족을 깨우다”

주최 : 고려대학교 박물관 기록자료실

전시기간 : 2014. 09. 30 ~ 2015. 02. 01

전시장소 : 고려대학교 박물관 기획전시실

구당 유길준(1856~1914)은 개화사상가, 개혁운동가, 계몽운동가, 교육가, 국문학자로써 개항기 대표적인 개화파 인사 중 한 명입니다. 유길준은 김옥균, 박영효, 서광범, 김윤식 등 개화 청년들과 실학사상을 접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일본과 미국에 유학하여 일본의 문명개화와 서구문명의 우수성을 경험하면서 『서유견문』을 집필하였습니다.
유길준 선생은 청일전쟁의 발발과 동시에 수립된 내각에 참여하여 자신의 개화사상을 실천하였습니다. 갑오개혁의 실질적 입안자로 활동하였고 근대적인 관제개혁 및 과거제 폐지, 화폐개혁 등을 주도하였습니다.
아관파천을 계기로 10 여 년간의 일본에서의 망명활동 이후 1907년 귀국하여 융희학교, 노동야학회 등을 설립하는 한편 최초의 국어문법서인 『대한문전』을 저술하는 등 국민 계몽에 주력하였습니다. 또한 국민경제회, 호남철도회사, 한성직물주식회사 등을 조직해 민족산업의 발전에 힘을 쏟았습니다.
고려대학교 박물관은 지난 1976년 10월 서유견문 초고본, 조선문전, 관복 등 유길준 유품 210여 점과 2003년 12월 갑오개혁 관련 문서, 박영효 등 개화파 인사들과 교유한 편지, 남작작위반환 허가 문서 등 5,000여 점을 기증 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2014년은 유길준 선생의 100주기이자 갑오개혁 1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번 특별전은 근대적 체제로의 변화를 갈망했던 시기에 유길준이 맞부딪쳐야만 했던 정치, 사상, 교육, 문화의 혁신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유물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대표 전시물

■ 세계와 마주하다

  • - 일본 최초의 외국인 유학생
  • - 거버너덤머아카데미 입학. 최초의 국비유학생

■ 조선의 현실을 깨우다

  • - 근대적 개혁운동가 유길준. 갑오개혁의 실질적 입안자로 활동
  • - 문명국가를 위해 국민 모두가 선비가 되어야 한다.

■ 교육으로 나라를 돋우다

  • - 노동자를 위한 교육. 노동야학독본 저술
  • - 국한문혼용서를 펴낸 최초의 국문학자 유길준
  • - 국민교육을 향한 신념

■ 치열하게 근대를 살아간 유길준

  • 서유견문(1889)
  • 일본 유학 당시의 유길준(1881)
  • 유길준이 수학했던 거버너덤머카데미 교실 모습
  • 덤머 아카데미 기부금 요청 편지(1914)
  • 의정부관제(1894)
  • 내부대신서리임명장(1895)
  • 유길준 관복
  • 흥사단취지서(1907)
  • 노동야학독본 속지 삽화(1908)
  • 대한문전 초고본(1909)
  • 보통학수신서 검정청원본(1909)
  • 융희학교 제1회 졸업사진(1909)
  • 소호정에서의 유길준
  • 일등태극장(1910)
  • 유길준 세면기구 일습
  • 유길준 단령
  • 구당궤
  • 남작작위반환허가통지문(1912)